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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동네 산책] 신천을 따라 부자가 함께한 특별한 하루

by 여행자(hmdnc) 2025.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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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 대구 신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흐린 날씨였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공기가 한결 상쾌하고 걷기에도, 뛰기에도 참 좋은 날이었습니다.

추석 연휴라 그런지 평소 북적이던 신천길이 오늘은 한산했습니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줄어든 덕분에 저희 부자는 신천의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며 산책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 칠성교에서 대봉교까지, 6km 산책 코스

출발지는 칠성교, 목적지는 대봉교였습니다.

왕복 약 6km 거리의 신천 산책로를 부자가 함께 걸으며 운동을 겸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길을 따라 예쁜 꽃들이 피어 있었고, 중간중간 위치한 운동시설분수대가 산책길의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비가 잠시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했지만, 서로 발맞춰 달리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니 오히려 더 운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새롭게 단장된 대봉교 인근 풍경

대봉교 인근 구간은 예전보다 훨씬 달라져 있었습니다.

근처에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지나가고, 새로 조성된 특별무대공연장,

여름에는 물놀이 시설, 겨울에는 빙상장으로 활용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공원은 한층 넓어지고 정원도 잘 꾸며져 있어, 산책하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또한 삼덕동과 대봉동을 연결하는 연결통로도 볼 수 있어, 도심 속 산책로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어느새 훌쩍 자란 아들

함께 걸으며 아들을 바라보니,

이제 중학교 3학년인데 키가 벌써 180cm를 넘었습니다.

겉모습은 이제 어른처럼 보이지만,

함께 달리며 웃는 모습을 보니 여전히 순수한 소년의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하고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올해는 서울 경복궁~청계천, 뚝섬공원~서울숲, 홍대역~신촌역 등 좋은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지닌 신천 산책길

신천은 언제나 대구 시민들의 쉼터이자 추억의 공간입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초록빛 풍경,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잔잔한 강바람이 제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오늘의 산책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아들과 함께한 특별한 추억의 한 장면으로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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